[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배우 전무송의 아들 전진우가 후배 배우 김미림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이달 화촉을 밝히는 연예인 커플이 추가됐다. 조정석-거미, 유상무-김연지, 홍현희-제이쓴 등 10월 결혼 소식을 전한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진우, 김미림은 14일 오후 3시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식은 개그맨 차승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우 박건형과 가수 안수지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이 하객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전진우는 다수의 연극과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배우 전무송의 아들로도 알려져 있다. 전진우는 '왕과 나', '네 이웃의 아내' 등에 출연했다. 김미림은 드라마 ‘신의 퀴즈2’, ‘빛과 그림자’, ‘고양이는 있다’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작품 출연 중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우와 김미림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이달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결혼을 앞둔 연예인 역시 많이 있다.
가장 먼저 부부의 연을 맺은 스타는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다. 지난 8일 두 사람은 지난 8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면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으로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아름다운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와 작사가 김연지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투병생활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그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힘이 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18일 결혼 소식을 알린 홍현희 제이쓴 커플 역시 이번 달 웨딩마치를 울린다. 홍현희와 제이쓴의 결혼식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10월 중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개그우먼 이나겸 또한 10월의 신부가 됐다. 이나겸은 지난 14일 서울 뉴힐탑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나겸의 예비신랑은 면역학 박사로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역관 임관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배우 조우진도 이나겸의 결혼날짜와 같은 지난 14일 일반인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 9일에는 개그맨 김지호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고, DJ DOC의 이하늘은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11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1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가을을 맡아 결혼 소식을 전한 스타들에게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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