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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Hurry Up' 소희, 청순 가면 벗고 엘리스 지웠다 '주얼리 블링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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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Hurry Up' 소희, 청순 가면 벗고 엘리스 지웠다 '주얼리 블링블링'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0.1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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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반지부터 귀걸이, 목걸이까지... 보석이란 보석은 다 했어요”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한창 꾸미고 싶을 나이, 스무 살. 다소 짙은 화장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성숙한 모습을 뽐내고 싶을 시기지만, 소희는 청순 콘셉트인 걸그룹 ‘엘리스’ 활동으로 그 흔한 액세서리조차 마음껏 착용하지 못했다.

때문에 소희는 그동안 설움이 많이 차올랐던 모양새다. 첫 솔로 활동인 만큼 노래, 의상, 콘셉트 등 다방면으로 변신을 시도한 소희는 성숙을 넘어 섹시미까지 장착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싱글 앨범 ‘허리 업(Hurry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소희는 자신의 첫 솔로 데뷔 콘셉트를 ‘글램(Glam)’으로 정의했다.

 

가수 소희 [사진=스포츠Q(큐) DB]

 

소희는 “‘엘리스’ 때랑은 완전히 다르다. 표정부터 외적인 스타일링까지 많은 변신을 시도했다”면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엘리스’ 활동 당시에는 보석 같은 것도 못했다”면서 입꼬리를 내린 뒤 “이번에는 보석이란 보석은 다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락없이 풋풋한 스무 살 소녀의 솔직한 속내를 내비친 소희는 현재 데뷔 2년차 가수다. 한 가지 콘셉트로 팬들을 사로잡기엔 짧은 시간이다. 그러나 소희는 벌써 청순과 섹시, 두 가지의 매력을 과시하면서 독보적인 솔로 여자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심지어 소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과정을 “재밌다”고 표현했다.

과연 소희가 본인이 즐거웠다고 말한 만큼, 팬들에게도 그 재미를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을까? 큐티와 섹시로 중무장한 소희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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