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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천군만마 김단비 컴백 효과, 신한은행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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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천군만마 김단비 컴백 효과, 신한은행 7연패 탈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2.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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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인천 신한은행의 부진은 길었다. 김단비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걱정이 커졌지만 에이스가 돌아오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신한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76-67으로 이겼다.

최근 7경기에서 내리 지며 창단 최다 연패에 시달렸던 신한은행은 이날 김단비의 복귀 효과를 제대로 누리며 부진을 씻었다. 6위 신한은행은 2승 9패, 5위 KEB하나은행(3승 8패)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이 8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76-67로 승리를 거둔 뒤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4경기 만에 돌아온 김단비의 존재감은 매우 컸다.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적중시키며 14득점을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24-17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고아라와 강이슬을 앞세운 KEB하나은행에 바짝 추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3쿼터 다시 격차를 벌렸다.

김아름의 외곽공겨과 두 방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온 후 자신타 먼로의 활약 속에 드디어 연패사슬을 끊어냈다.

김단비는 22득점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다재다능한 기량을 뽐냈다. 김아름과 곽주영도 각각 19득점, 14득점(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KEB하나은행은 고아라가 19득점으로 힘썼지만 팀이 턴오버가 17개를 범할 정도로 집중력 높은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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