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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남사친 문메이슨 여전히 기억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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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남사친 문메이슨 여전히 기억하는 이유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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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박민하, 문메이슨 남친 오해 싫어!'

박민하가 과거 문메이슨과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오해를 샀던 일화를 전했다. 박민하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없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소신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생각'에 출연한 배우 박민하. 이제 겨우 10대에 접어든 나이지만 '남사친' 문메이슨과 친하게 지낸 이후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민하 [사진 =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생각' 방송 화면 캡처]

 

"어렸을 때 문 메이슨이라는 친구랑 같이 방송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어린 나이니까 '남자친구'라는 게 뭔지 모르고 사람들이 '너 문메이슨이랑 사귀냐, 남자친구냐'라고 물으면 '네 남자친구다'라고 답했다. 그 후로 사람들이 놀리더라. 그래서 남자친구가 나쁜 것인줄만 알았다. 트라우마가 됐고 그 친구를 자꾸 멀리하게 됐다."

박민하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없다라고 말하는 게 너무 싫다"면서 "경우에 따라 '남사친'이 편할 때가 있다. 그래서 어른들이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는 선입견을 버려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친구들에게 놀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남녀 사이에도 친구로 지낼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인 박민하. 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의 의견은 적지 않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며 방송 이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BS 아나운서 박찬민의 딸로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한 박민하는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MBC '신들의 만찬'(2012), MBC '아랑 사또전'(2012), SBS '야왕'(2013), MBC '금 나와라, 뚝딱!' (2013), SBS '미세스 캅' (2015), MBC 'W'(2016) 등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감기'(2013)와 '공조'(2017)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2012년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한 박민하 아버지 박찬민 아나운서는 당시 딸의 수입이 적지 않다며 "딸이 데뷔한 이후 CF 10개와 영화 1편을 찍었다"면서 "민하는 반 소녀 가장이다. 생활비 분담을 6대 4로 하는데 6을 민하가 부담한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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