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왼손잡이 아내'에서 악행을 일삼아왔던 조애라(이승연 분)이 결국 혼수상태 끝에 사망했다. 이수호(김진우 분)은 어떻게서든 이승연의 증언을 듣고자 했으나 수포가 됐다. 그러나 이는 김남준(진태현 분)의 거짓이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이승연의 사망 장면이 그려졌다. 오라가의 이수호를 박도경으로 바꿔치기하는 등 악행을 일삼은 이승연은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모두에게 절망감을 안겼다.

이승연의 사망은 진태현이 병원 의료진을 이용한 거짓이었다. 이에 김진우는 의심을 드러냈다. 김진우는 "조관장의 상태 호전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망하는게 의심스럽다"며 놀라운 추리력을 발휘했다. 의료기록의 이상도 눈치챘다.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진우의 추궁에 의료진은 발뺌했다. 그러나 김진우가 집요하게 진실을 요구하며 진태현의 계략은 또다시 수포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진태현은 이승연의 시체를 빼돌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의료진은 진태현의 사주로 항생제 주사를 투여했다고 밝히며 진실을 말했다. 죽은 것 처럼 보이려고 주사를 놓았다는 말도 털어놓았다.

'왼손잡이 아내'가 몇부작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왼손잡이 아내'는 총 100부작 드라마다. 현재는 82회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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