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그룹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 DVD가 오리콘 랭킹 2관왕을 차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 DVD가 지난 25일 발매 첫날 오리콘 데일리 DVD 종합 랭킹과 블루레이 음악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DVD는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개최된 5대 돔 투어를 담았다.
국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2년 연속 일본에서 돔 투어를 진행한 빅뱅은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교세라 돔 오사카,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삿포르 돔, 도쿄 돔 등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에서 약 7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DVD에는 지난해 12월 26일 5만 5천 명 이상을 동원한 도쿄돔 공연을 수록한 170분의 라이브 본편과 리허설부터 교세라 돔 오사카 최종공연까지 촬영한 영상이 들어있다.
특히 투어에 임하는 멤버들의 각오와 앞으로의 행보에 관한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수록돼 있다.
빅뱅의 이번 투어는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키 마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투어를 담당하며 현재 음악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는 '제이미 킹'이 스태프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공연이다.
오리콘 2관왕을 차지한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 DVD와 같은 날 발매된 2015 빅뱅 오피셜 캘린더, 웰커밍 컬렉션 DVD도 오리콘 데일리 DVD 음악 랭킹 2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