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카노우 미유의 귀여움이 폭발했다.
23일 방송한 MBN '한일가왕전'에서는 2차전 맞대결이 그려졌다. 2차전은 한일 가수가 한 명씩 무대에 서서 한 곡을 나눠서 부르는 것.
한국 대표 마리아와 일본 대표 카노우 미유가 함께 출격했다. 1차전에서도 맞붙었던 둘의 '리턴 매치.' 1차전에서는 미유가 승리했다.
![23일 방송한 MBN '한일가왕전'. [사진=한일가왕전 갈무리]](/news/photo/202404/465353_522414_5929.jpg)
둘이 부른 노래는 2000년대 일본의 스타 가수 코다 쿠미의 '큐티 허니'. 한국에서는 걸그룹 슈가의 일본인 멤버 아유미가 한국어로 번안해 솔로로 부른 바 있다. 아유미는 이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신나는 이 노래를 마리아와 카노우 미유는 댄스와 함께 무대를 불태웠다. 노래 뿐 아니라 댄스 대결이기도 했다. 둘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면서 불렀다. 무대는 더욱 달궈졌다.
노래를 마친 뒤 심사위원단의 가수 이지혜는 "마리아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마리아 춤을 춰본 적 없죠? 이렇게 추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치켜 세웠다.
![23일 방송한 MBN '한일가왕전'. [사진=한일가왕전 갈무리]](/news/photo/202404/465353_522415_5943.jpg)
![23일 방송한 MBN '한일가왕전'. [사진=한일가왕전 갈무리]](/news/photo/202404/465353_522416_5943.jpg)
미유에 대해서는 "아이돌 출신인 줄 알았다. 너무 안정적이고 춤이 아이돌처럼 배여있어서 눈이 간다. '비주얼 센터'라는 이유 알겠더라"고 했다.
앞서 카노우 미유는 자신을 "비주얼 센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쇼츠폼의 여왕으로도 불린다.
일단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에서는 카노우 미유가 마리아를 60-40으로 꺾었다. 단, 관객 판정단의 점수는 모든 무대를 마치고 공개된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카노우에게 뒤지자 마리아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관객석에서는 "괜찮다"며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