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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아침드라마 소재 혁명? 김혜리 패륜적 음모 '심이영 가정파괴 시도' (이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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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아침드라마 소재 혁명? 김혜리 패륜적 음모 '심이영 가정파괴 시도' (이슈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9.1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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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가 그동안 아침드라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막장 소재를 활용하면서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추경숙(김혜리 분)이 자신의 과거와 나이가 들통 날 위기에 처하자 극단적인 음모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리는 시아버지 권성덕(양문탁 회장 역)이 자신의 친손자인 동우를 집에 데려오자 충격에 빠져들었다. 김혜리는 그동안 자신의 나이는 물론 며느리와 손자가 있다는 사실을 속이고 권성덕의 외손자(이한위 분)와 결혼했다.

▲ 시어머니와 며느리에서 시 외숙모와 조카며느리로 위치가 급변한 유현주(심이영 분)와 추경숙(김혜리 분). [사진=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 캡처]

하지만 엉뚱하게도 권성덕의 아들이 예전 자신의 며느리(심이영 분)의 새 남편인 김정현(장성태 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거가 탄로 날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김혜리는 오로지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이기적인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김정현과 심이영을 이혼시키려는 엉뚱한 계획이다.

김혜리의 이런 패륜적 음모는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신의 시 외숙모가 된 예전 며느리의 부부 관계를 깨려한다는 계획 자체가 그동안 아침 드라마들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막장요소이기 때문이다.

 

워낙 새로운 요소이다 보니 극은 어느 방향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예측이 쉽지 않다. 그동안 아침드라마들의 막장 소재는 단순 고부갈등, 출생의 비밀, 경영권 다툼 등의 식상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다.

결국, 김혜리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던지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기존 막장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음모와 계략으로 인해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아침 드라마계의 왕좌'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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