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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롬비아] 지언학 이어 박용우도 '벼락골', 이번엔 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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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롬비아] 지언학 이어 박용우도 '벼락골', 이번엔 왼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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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 2차전에서 지언학에 이어 박용우도 벼락골을 작렬했다. 이번엔 왼발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박용우는 13일(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콜롬비아와 2차전 전반 3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박용우는 코너킥 이후 류승우가 왼쪽에서 땅볼로 깔아준 패스를 다이렉트 왼발슛으로 연결 골네트를 흔들었다. 앞서 지언학의 골과 발만 달랐을 뿐 슛의 스피드, 골이 들어간 지점이 판박이었다. 2골 모두 총알슛이었다.

박용우는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FC 서울에서 24경기를 뛰었다. 팀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출전할 만큼 최용수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올림픽대표팀 선수들 대다수가 실전을 뛰지 못해 컨디션이 저하된 가운데 군계일학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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