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오창석이 만화책 능력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 무지개라이브 코너에는 배우 오창석과 엄현경이 출연했다.
오창석은 게임, 농구, 신발 수집에 흥미가 있었다. 오창석은 친구들과의 농구 약속에 가기 전, 만화방을 찾아갔다. 오창석은 만화방을 찾는 기준으로 "고수들이 운영하는 곳이 있다. 그런 곳을 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오창석은 컵라면을 먹으며 만화책을 익숙하게 봤고, 인상깊게 본 작품을 꼽아달라는 말에 '파라다이스 키스' '언플러그드 보이' 등을 언급했다.
또한 오창석은 만화를 보다 중간중간 휴대전화 촬영을 하기도 했다. '나혼자산다' 패널들이 "뭘 찍는거냐"고 묻자, 오창석은 "그날그날의 명대사가 있다. 이 만화책은 같이 보는 친구가 있기 때문데 보내주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후 오창석은 친구들과 농구를 하기 위해 약속장소에 찾아갔다. 오창석과 친구 쇼리(마이티마우스)는 한 친구가 팀 색상과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오자 "이건 우리만의 약속이지 않냐"며 아쉬워했다.
오창석은 쇼리와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으로, 예전부터 친한 사이라고 언급했다. 쇼리는 최근 MBC 드라마 '옥중화'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다. 오창석은 "실장님 역할을 많이 했는데, 나도 너처럼 다양한 이미지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며 소망을 밝혔다. 쇼리와 오창석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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