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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장혜진, 펜싱 선수 딸 공개… "이 프로그램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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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장혜진, 펜싱 선수 딸 공개… "이 프로그램 이상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5.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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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장혜진이 딸의 등장에 눈물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연출 김영욱, 김정욱, 백수진, 최보필, 최형인)에서는 장혜진의 듀엣 파트너를 찾기 위한 영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혜진의 듀엣 곡이 공개 된 뒤 영상이 펼쳐지자 장혜진은 과거 함께 했던 사람들, 제자들, 동료들의 모습에 감동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영상 말미 장혜진의 딸이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혜진은 화면에 '보물 1호'인 딸의 모습이 나오자 고개를 푹 숙이고 화면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화면에 등장한 장혜진의 딸은 "내가 처음으로 엄마 노래를 진지하게 불러본다"라고 말하며 그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 SBS '판타스틱 듀오' [사진= 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 화면 캡처]

장혜진의 딸은 노래를 부르다 간주가 나오자 "항상 사랑하고 내가 항상 따뜻한 딸이 되겠다"며 "고마워. 잘 들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엄마 장혜진을 감동시켰다.

영상이 끝난 뒤 장혜진은 "마지막에 딸이 나오는데 참기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일 아픔이 있는 딸이다"라며 "태어난지 50일만에 중환자실에서 한 20일 정도를 생사를 오간 딸이었다. 저에게는 사실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장혜진은 딸 은비가 과거 힘든 일을 겪고도 건강하게 성장해 현재 펜싱 선수로 활약하고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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