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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11월 개막… 강필석·오종혁·정인지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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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11월 개막… 강필석·오종혁·정인지 등 캐스팅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9.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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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백석의 시와 사랑을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창작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어, 우란문화재단 개발프로그램(시야플랫폼, 시야스튜디오)을 통해 개발 된 공연이다. 지난 2월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관객과 평단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던보이이자 해방 전 가장 주목 받던 시인 백석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사진=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석은 물론이고 뜨겁게 사랑했던 한 시인을 못 잊어, 평생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그리워했던 기생 자야의 시와 사랑 이야기를 담담한 목소리와 음악으로 전개해 나간다. 백석의 시를 노래 가사에 담아, 아름다운 선율과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당시 모든 시인의 선망의 대상 이였던 백석역에는 강필석, 오종혁, 이상이 배우가 캐스팅 됐고, 평생을 그와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그리워한 자아역에 정인지와 최주리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작품의 한 축을 이끄는 ‘사내’역에 안재영, 유승현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오는 11월5일부터 2017년1월2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의 차 티켓오픈은 9월 30일 금요일 오후 4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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