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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 故 장덕 음악 재조명 프로젝트 앨범에 '날 찾지 말아요'로 이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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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 故 장덕 음악 재조명 프로젝트 앨범에 '날 찾지 말아요'로 이름 올린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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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가수 박서진이 천재 싱어송라이터 故 장덕의 유작 '날 찾지말아요'를 리메이크한다.

'날 찾지 말아요'는 故 장현 장덕 남매의 음악 재조명 프로젝트 '현이와 덕이 오마쥬'의 일환으로, 22일 다날 뮤직을 통해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된다. '날 찾지 말아요'의 리메이크는 1990년 장덕의 죽음 이후 동료 가수 지애가 추모 앨범에 실은 이후 처음이다.

'날 찾지 말아요'는 1983년 장덕이 미국에서 돌아와 본격 싱어송라이터로의 재능을 꽃피운 노래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서진은 역시 오랜 가수생활을 하면서 애창곡으로 '날 찾지 말아요'를 꼽았다고 알려졌고, 오마주 앨범 기획 소식에 김철한 대표에게 자청에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박서진 [사진=아트인터내셔널 제공]

박서진은 심수봉과 나미의 음색을 섞어놓은듯한 매력적 허스키로 슬프게 노래를 불렀고, 김철한 대표는 "감정이입이 잘 됐다"고 감탄했다.

박서진은 1989년 KBS '전국 노래 자랑' 대상 수상자 출신으로 심사위원 임종수 눈에 들어 조용필의 '고추 잠자리' 작곡가인 김순곤과 인연이 닿아 작업을 하게 됐다.

박서진은 국군 방송 '하하 호호쇼' DJ로 활동했고, 그동안 '괜찮은 여자' '연하의 남자' '왜 붙잡는거야' '생각이 나서' '아무 일도 없는것처럼'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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