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최종 1등 자리는 MMO 강다니엘이 차지하게 됐다. 그러나 1등 자리를 차지한 강다니엘만큼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활동 방향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6일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 마무리 됐다.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등 자리에 이름을 올렸던 강다니엘은 압도적인 표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최종 1등이 됐다. 강다니엘 뿐 아니라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최종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등을 차지한 강다니엘만큼이나 주목 받은 참가자가 있다. 최종 9등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 그룹 워너원에 합류한 황민현과 아쉽게 최종 11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강동호, 김종현, 최민기 네 사람이 그 주인공이다.
황민현, 강동호, 김종현, 최민기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이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들이기 때문이다. 데뷔 6년을 맞이한 아이돌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다는 소식은 형평성, 금수저 등 여러 논란을 낳았다.
뉴이스트는 멤버 다섯 명 중 네명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한 뉴이스트 4명의 멤버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입견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황민현은 매력적인 음색, 남다른 팀 구성 능력 등으로 주목 받았고, 김종현은 마지막까지 미션 팀의 리더로 활약하며 다른 연습생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강동호는 '산적섹시', '방화섹시' 등의 별칭을 얻으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데 성공했고, 최민기는 4차원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네 사람 중 황민현만이 최종 데뷔조에 합류하게 됐다. 최소 황민현, 김종현 두 사람이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황민현만이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워너원 활동에 합류하게 되며 앞으로 뉴이스트의 활동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지난 시즌과는 달리 워너원 활동과 기존 소속사에서 진행하는 활동을 병행할 수 없다. 뉴이스트가 새 앨범을 발매한다면 그를 제외한 네 사람만이 음반 활동을 해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 방송 이후 뉴이스트는 데뷔 이례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의 과거 앨범은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등장했고, 뉴이스트 멤버들의 이름이 계속해서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뉴이스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증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가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많은 팬들은 플레디스 대표 등의 SNS를 통해 뉴이스트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뉴이스트 멤버인 황민현,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는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비록 황민현을 제외한 세 사람이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합류에 실패했지만, 이들을 향한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함께하게 되는 워너원 활동 뿐 아니라 뉴이스트,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모든 연습생들의 활동 방향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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