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팬들의 샤이니 故 종현(27. 김종현)의 빈소 조문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SM 엔터테인먼트가 일반 팬들의 빈소 조문 시간을 제한했다.
19일 SM 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조문 시간을 공지했다. 팬 조문은 19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됐다. SM 측은 "팬 조문 시간을 19일, 20일 양일 오후 12시부터 8시 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SM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 병원은 다른 조문객들도 방문하는 곳이다"라며 팬들에게 샤이니 종현의 조문으로 다른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그를 애도하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빈소로 이어지고 있다. 종현의 팬카페, DC 인사이드 갤러리, 팬 커뮤니티는 종현을 추모하는 게시글과 조문 후기를 담은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팬들 뿐만 아니라 동료 스타들의 애도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소녀시대 태연을 비롯해 현진영, 연습생 한서희, 조권, 이하이, 용준형, 예은이 SNS에 추모 게시글을 게시했다.
故 김종현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엄수할 예정이다. 19일, 20일 빈소 조문이 허가된 관계로 일반 팬들은 발인식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SM 엔터테인먼트는 "가족, 친지들이 참여해 조용히 진행하려고 한다"며 장례일정을 밝혔다. 생전 종현과 음악·방송 활동을 함께했던 그룹 샤이니 멤버 4인이 종현의 장례에 상주로 마지막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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