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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 하승진 있는 KCC VS 내쉬 빠진 kt [프로농구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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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 하승진 있는 KCC VS 내쉬 빠진 kt [프로농구 프리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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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전주 KCC가 연승 모드를 이어갈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SK 추격에 나선다.

19일에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경기가 열린다.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부산 kt와 KCC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각각 격돌한다.

2위 KCC(24승 11패)는 1위 원주 DB(26승 9패) 추격을 노린다. 포인트가드 전태풍이 성공적으로 돌아왔고 지난 17일 창원 LG전에서 목을 다쳤던 센터 하승진은 빠지지 않는다.
 

▲ 추승균 감독(가운데)이 이끄는 KCC.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사진=KBL 제공]

최근 3연승에다 kt전 시즌 상대전적도 3전 3승이다. 풀 전력으로 맞서도 압도적 우세일 텐데 kt 외국인 르브라이언 내쉬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해 골밑 우위가 확실해졌다.

5승 29패, 승률 0.147로 부끄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kt는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신인 양홍석의 성장이 낙이다. 지난 17일 전자랜드전에서 데뷔 후 가장 많은 26점을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안방 징크스를 깨야 DB, KCC, 서울 SK ‘3강’ 체제를 위협할 수 있다. 시즌 승률은 0.618(21승 13패)인데 홈 성적이 이상하게도 5할이 안 된다. 7승 8패.

6위 전자랜드(19승 16패)는 부담스런 상대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졌다. 덜미를 잡힐 경우 안양 KGC인삼공사와는 1경기, 전자랜드와는 1.5경기로 격차가 줄어든다.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과 현대모비스 이종현이 키 플레이어다. 둘의 골밑 활약에 승패가 갈릴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이들과 맞설 모비스 레이션 테리와 전자랜드 강상재의 수비가 중요하다.

두 팀 간 대결은 86-74, 90-68(이상 전자랜드 승), 91-75(현대모비스 승) 등 스코어 차가 유독 컸다. 초반 기세를 잡은 팀이 끝까지 일방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MBC스포츨러스가 kt-KCC, MBC스포츠플러스2와 IB스포츠가 현대모비스-전자랜드 생중계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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