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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목소리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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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목소리 재능기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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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스타 김윤진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김윤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른이날 캠페인’ 광고 MBC·CBS 라디오 CM에서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후원을 독려하는 메시지에 목소리를 실었다. 열악한 주거 환경과 추위에 고통받는 아이들의 사연을 담은 ‘유난히 추운 겨울’ 편과 10년간 10억 원을 기부한 자린고비 가족의 행복한 반전을 선보인 ‘전설의 자린고비 우한곤씨 가족’ 편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윤진은 “유난히 추운 올겨울에도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추위에 고통받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제 목소리가 더 많은 분들로 하여금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김윤진이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모습[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2012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이어온 김윤진은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의 라디오CM 내레이션을 비롯해 재단 홍보영상에도 영어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등 목소리 재능기부로 아동복지사업을 알려왔다. 지난 10월에는 꾸준한 재능기부와 홍보활동을 인정받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김윤진은 자신이 주연한 영화 ‘국제시장’ 개봉(12월17일)을 앞두고 “만약 1200만 관객을 넘어서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2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현대사 60년을 배경으로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국제시장’은 흥행 호조와 더불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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