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8 12:10 (화)
류현진, 등판일정 오히려 하루 앞당겨 9일에 마운드 오를까
상태바
류현진, 등판일정 오히려 하루 앞당겨 9일에 마운드 오를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4.05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첫 경기에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낸 가운데 등판일정이 오히려 앞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5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커쇼가 9일 경기에 나서고, 마에다는 오늘 불펜에서 대기한다”며 “류현진은 8일 등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이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나서는 게 맞다. 그러나 커쇼의 등판일정 변경으로 류현진의 등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계획이 이대로 지켜진다는 보장은 없다. 7일 샌프란시스코에 비가 올 가능성이 큰데, 이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뛸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해 3⅔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했다. 패전은 면했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임은 분명했다.

지난 시즌 안정적인 활약이 있었기에 분명히 기회를 더 얻을 것임은 분명하지만 일정 변경에 있어 희생양이 될 선수는 당연히 류현진이 될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현실이다.

비가 오지 않길 바라야 하는 상황. 4일 휴식 후 8일에라도 등판해 좋은 투구를 펼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마음에게 믿음을 줄 필요가 있는 류현진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