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03 00:19 (월)
[한국 독일 중계] 문선민 맹활약-손흥민 아쉬운 골결정력, 이승우-김신욱 간절한 골 소식 전할까
상태바
[한국 독일 중계] 문선민 맹활약-손흥민 아쉬운 골결정력, 이승우-김신욱 간절한 골 소식 전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28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으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문선민과 손흥민이 돋보인 가운데 골이 간절한 한국은 교체카드로 이승우와 김신욱의 투입이 예상된다.

한국과 독일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KBS 2TV, MBC, SBS, POOQ, 아프리카TV, 옥수수TV 생중계)에서 격돌하고 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감됐다.

전반 점유율은 29%-71%로 크게 뒤졌지만 슛에서는 4-6(유효슛 1-2)으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을 보면 우승팀 독일은 1위, 한국은 월드컵 출전국 중에서도 낮은 57위다.

기회는 있었다. 전반 18분 정우영이 전매특허인 무회전 프리킥을 날렸다. 먼 거리였지만 뚝 떨어지는 공에 마누엘 노이어가 한 번에 공을 잡아내지 못하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전반 24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용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헤더에 이은 발리슛으로 독일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정적인 위기도 있었다. 골문 앞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 그러나 조현우가 선방을 펼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손흥민이 논스톱 슛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지만 슛은 힘 없이 굴러갔다.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결정되기까지는 45분이 남았다. 이재성과 구자철이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연계 플레이가 좋은 이승우와 고공 플레이에 능한 김신욱을 투입해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