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가 개인 통산 1000득점 달성에 5득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프로야구(KBO리그) 역대로 1000득점을 달성한 선수는 2002년 장종훈(전 한화)을 시작으로 지난해 정성훈(당시 LG 트윈스)까지 총 11명이다. 정근우는 역대 통산 12번째이자 한화 소속으로는 장종훈, 장성호에 이어 3번째 선수가 된다.
아울러 그는 박한이(삼성 라이온즈), 박용택(LG), 정성훈에 이어 1000득점을 달성한 현역 4번째 선수가 된다.
2005년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한 정근우는 같은 해 4월 3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정근우는 2012년 9월 25일 문학 LG전에서 500득점을 달성했고, 9월 13일까지 995득점을 기록 중이다.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9년 8월 5일 문학 넥센 히어로즈전 외 4차례 기록한 4득점이며, 한 시즌 최다 득점은 121득점으로 2016년 KBO리그 득점상을 수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근우가 1000득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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