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04 21:59 (화)
'궁민남편' 박항서, 쟁반에 CD까지 명중...안정환에 승리는 덤
상태바
'궁민남편' 박항서, 쟁반에 CD까지 명중...안정환에 승리는 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21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궁민남편' 박항서가 CD를 맞추며 '축구 만랩'의 능력을 선보였다. 현역을 관둔지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실력에 안정환도 혀를 내둘렀다.

21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박항서를 만나러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항서는 골대에 매달아 놓은 쟁반을 맞추는 미션에 나섰다. 다섯 번의 기회를 제공했지만, 박항선은 단번에 이를 맞추며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궁민남편' 박항서가 CD를 맞추며 '축구 만랩'의 능력을 선보였다. [사진 = MBC '궁민남편' 방송 화면 캡처]

 

놀란 안정환은 박항서에게 "감독님 선수생활 관두신지 얼마나 되셨냐"고 물었고, 안정환의 물음에 박항서는 "시끄럽다"며 "감이 좋을 때 빨리 차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도전한 CD를 맞추기란 쉽지 않았다. 쟁반과 마찬가지로 5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박항서 감독은 4번째에 CD를 맞추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션이 끝난 뒤 박 감독은 "안정환이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뭐라도 해야할 거 같아서 그랬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안정환과 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다.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은 지난해 10월부터 방영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