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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남주혁 "수영선수 역, 과거 농구선수 경험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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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남주혁 "수영선수 역, 과거 농구선수 경험 도움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4.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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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남주혁이 극중 캐릭터 표현에 운동선수였던 실제 과거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는 KBS '학교' 시리즈 중 여섯 번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백상훈 감독과 출연 배우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이필모, 김희정, 이초희, 이다윗, 유영, 박두식, 조수향 등이 참석했다.

▲ [사진=스포츠Q 노민규 기자]

남주혁은 극중 '한이안' 역을 맡는다. 한이안은 수영선수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풀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차갑고 과묵한 인물이다.

남주혁은 "과거 농구선수였던 경험이 정말 많이 도움됐다. 운동선수의 승부욕, 패기, 끈기가 이안에게도 있어서 실제 나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실제 학창시절의 나는 과묵하고 시크한 편이었다. 이런 점에서 캐릭터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상파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모델활동을 했고, 배우로 활동한 시간은 짧다보니 많이 걱정해주시고 나 또한 긴장 아닌 긴장과 걱정이 있다"며 "두 번째 작품만에 (주연으로) 올라와 설렘과 걱정이 있지만, 나는 부담감을 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극복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참고삼은 캐릭터로는 "감독님께서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공유 선배님 캐릭터를 참고해보라고 하셨다. 짓궂지만 어른스럽게 장난치는 모습과 관련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남주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연기했으며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으로 인기를 얻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는 '블러드'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을 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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