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김소현(17)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는 KBS '학교' 시리즈 중 여섯 번째다.
극중 이은비, 고은별 두 인물을 맡아 연기하는 김소현은 올해 열 일곱으로, 고등학교 1학년생의 나이다.
그는 이날 자리에서 "고등학교 진학 없이 검정고시를 볼 계획"이라며 "촬영을 이유로 수업에 자주 빠지다보니 공부를 많이 할 수 없었다. 친구들에게 방해되고 선생님들께도 죄송한 마음이 중학생 때부터 있어왔다. 시간을 보다 잘 활용해서 알차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홈스쿨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앞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마보이', '보고싶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영화 '스파이 파파',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음악방송 MBC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OCN 드라마 '리셋'에서 첫 주연을 맡았으며, '후아유-학교2015'는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작이다.
'후아유-학교2015'는 '블러드'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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