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권순일호, 김문상호가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정복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에서 2024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나설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12세 이하(U-12) 메이저 디비전에선 권순일 감독의 동서울B팀이, 13세 이하(U-13) 인터미디어트 디비전에선 김문상 감독의 서서울팀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 성동구‧광진구‧중랑구, 경기도 구리시‧남양주시‧하남시‧양평군 소속으로 팀을 꾸린 동서울B는 전국 16개 지역 중 최강좌에 앉았다. 이제 ‘꿈의 무대’ 리틀야구 월드시리즈가 개최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윌리암포트행 티켓을 따기 위해 다음달 27일부터 화성 드림파크에서 아시아‧태평양‧중동 나라들과 겨룬다.
인터미디어트 대표팀이 된 서서울은 서울 양천구‧구로구, 인천 서구, 경기도 화성시‧시흥시‧광명시‧용인시 수지구 올스타로 멤버를 구성했다. 전국 6개 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 새달 15일부터 일본 나리타에서 경쟁국들과 월드시리즈행 진출을 다툰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메인 이벤트는 U-12라 1947년 닻을 올린 이를 메이저라 부른다. 인터미디어트는 2013년부터 추가됐다. 50피트(15.24m) 마운드-홈플레이트 거리, 70피트(21.34m) 누간 거리 야구장을 사용해 50-70이라고 혼용된다.
언제 태어났느냐가 나갈 수 있는 대회의 기준이 된다. 2011년 하반기 태생과 2012년생이 메이저에, 2011년 상반기에 태어난 이들은 인터미디어트에만 각각 승선할 수 있다.
■ 2024년 리틀야구 국가대표 명단
◆ 메이저 대표팀(U-12)
△ 감독 : 권순일(남양주시)
△ 코치 : 이태경(구리시뉴) 이정호(하남제일)
△ 선수 : 허권 김하랑(이상 구리시뉴) 박창현 강태성(이상 광진구) 박율희 김민준 오기수 박현서(이상 남양주시) 백건우(남양주한강) 정민재(양평군) 모예준(하남시) 이용윤(하남제일) 전하민(중랑구)
◆ 인터미디어트 50-70 대표팀(U-13)
△ 감독 : 김문상(수원 권선구)
△ 코치 : 이현기(시흥시) 김진수(화성서부)
△ 선수 : 홍연준 김민준 황준희(이상 인천 서구) 유현준 김태민(이상 용인 수지구) 김선빈 문희건 오준혁(이상 시흥시) 장우석(오산시) 김동현(화성서부) 이산(구로구) 김도현(양천구) 김상현(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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