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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적설 카예혼, 첼시로 하이재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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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적설 카예혼, 첼시로 하이재킹?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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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소극적, 후발주자 첼시가 영입 경쟁서 앞서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스페인 출신 공격수 호세 카예혼(29·나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첼시의 동시 구애를 받고 있다. 치열한 영입 경쟁에서 점점 그의 여름 이적시장 행선지가 첼시가 되는 분위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카예혼에 관심을 보여왔던 리버풀이 영입에 다소 소극적이 된 사이 첼시가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상황이 역전됐다고 보도했다.

카예혼은 그동안 리버풀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러나 리버풀이 생각보다 소극적으로 나오자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첼시가 오히려 경쟁에서 앞서가게 됐다.

첼시가 적극적이 된 것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모하메드 살라(피오렌티나)가 AS 로마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자 방향을 틀었기 때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피오렌티나에서 데려왔던 후안 콰르다도를 다시 이탈리아로 보내고 카예혼을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카예혼은 지난 2013년 1500만 유로(190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폴리로 팀을 옮겼다. 나폴리에서 68경기 26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던 카예혼은 마우리치오 사리(56)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적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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