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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엄정화, 살살 녹는 애교부터 마음 따뜻해지는 감성까지.."완벽한 여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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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엄정화, 살살 녹는 애교부터 마음 따뜻해지는 감성까지.."완벽한 여자"(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8.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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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식사하셨어요'에 엄정화가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엄정화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랑 식객' 임지호와 MC 이영자가 함께 진행하는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엄정화는 임지호와 이영자는 물론, 시청자의 눈까지 사로잡는 필살 애교를 선보였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의외의 모습을 선보인 엄정화는 쑥스러워 하는 듯 했으나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 엄정화 [사진=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

엄정화는 방송 후반부에 출연한 고부의 사연을 통해 따뜻한 감성까지 보여줬다. 부모님을 모두 잃은 며느리를 걱정하는 시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에 엄정화는 감동 받은 표정을 지었다.

엄정화는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콩국수를 만들어 야무진 손끝을 자랑하기도 했다. 잣과 두부를 넣은 콩국수 육수에 어머니의 열무 김치를 내 놓아 이영자와 임지호의 감탄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자신의 동생 배우 엄태웅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엄정화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태웅이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동생을 걱정했다. 또 "동생이 정말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엄정화는 과거 감상선암 투병 당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녀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많은 생각을 했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엄정화는 요리와 애교,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 타인의 아픔에 대한 공감등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정화가 가수로 출발해 배우의 영역까지 두루 섭렵하며 성공스토리를 쓴 이유를 '식사하셨어요'의 짧은 시간에 응축해 보여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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