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남주혁이 방콕에서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태국 방콕 챙와타나 홀에서 남주혁의 첫 태국 팬미팅이 개최됐다. 이번 남주혁의 팬미팅에는 120여 개 매체가 참석해 남주혁에 대한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팬미팅 막이 오르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약 2,500여명의 팬들은 엄청난 환호성으로 그를 반겼다. 남주혁은 무대 위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가 하면, 완성된 디저트를 팬들에게 떠먹여 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남주혁의 지난 출연 작품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마련됐고, 모든 관객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예스 오얼 노(Yes or No)’ 게임 등의 코너도 진행됐다. 또한 그는 팬미팅 말미 존박의 ‘그 노래’를 수줍게 불러 자신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태국의 팬들은 남주혁을 위해 서프라이즈 영상과 '올웨이즈 비사이드 유'(ALWAYS BESIDE YOU)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어올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의 정성에 감격한 남주혁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가슴이 벅차다. 꼭 다시 찾아 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모든 이벤트가 끝난 뒤 퇴장과 함께 진행된 ‘하이터치회’에서 남주혁은 일일이 팬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특급 서비스로 마지막까지 교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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