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2 상남자 특집'에서 이시언이 점호에 자신감을 보였으나, 수많은 문제점들을 지적당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매드타운 조타 총 6인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시언은 조교 출신으로, 이번 '진짜 사나이' 촬영에 유독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출연자다. 이시언은 저녁 점호를 앞두고서도 "많이 해봤다"며 익숙한 듯 굴었다.
실제 점호 상황이 되자, 이시언은 그 말대로 자신감 넘치게 점호를 시작했다. 이시언은 막힘 없이 말을 이어갔으나, 문제는 점호 번호가 공유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이시언은 "번호!"를 외쳤으나, 멤버 전원은 조용했다. 이 때문에 다함께 얼차려를 받았다.
2차 시도에서도 실패했다. 첫번째 인원만이 "하나"를 외쳤을 뿐, 두 번째 인원이 점호를 이어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또다시 다함께 얼차려를 받게 됐다.
계속해 실수가 이어졌다. 복장검사를 실시했으나, 벨트를 매지 않거나 명찰이 없는 멤버들이 있었다. 당직사관은 생활관 청소가 미흡한 점도 지적했다. 멤버들은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 얼차려를 받았다.
이시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교일 땐 (다른 훈련병들이) 왜 이걸 못할까 생각했는데. 조교라고 설레발쳤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저녁점호를 마쳤으나, 곧바로 취침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야간체력단련을 한다는 기습 공지가 내려진 것이다. 성혁은 "죽이려고 하는구나", 윤형빈은 "이 부대는 미쳤다"며 당황한 심경을 표현했다. '진짜사나이' 측은 야간체력단련이 태풍부대만의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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