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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바다'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 성장한 윤수인으로 첫 출연! 과거 사건들로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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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바다'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 성장한 윤수인으로 첫 출연! 과거 사건들로 '쑥대밭'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3.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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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의 여주인공 윤수인 캐릭터의 성장한 모습으로 첫 출연했다. 과거의 사건들과 얽힌 10년 후의 얘기들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CP 최지영·연출 한철경·PD 김민태·극본 김미정 이정대)에서는 10년 후의 일들이 그려졌다.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오승아 [사진 =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오승아(윤수인 역)와 한유이(정세영 역)가 10년 후 인물로 등장했다. 10년 후 두 사람이 마주친 장면에서는, 과거와 다른 묘한 긴장감이 나타났다. 한유이가 오승아로 인해 매번 1등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전 사건들도 그려졌다. 과거 정세영은 윤수인의 이복동생인 민재와 바다 앞 벼랑 끝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민재가 바다에 빠져 사망했고, 이로 인해 윤수인 집안이 쑥대밭이 됐다. 

이대연(윤동철 역)은 윤수인을 원망했고, 정세영은 죄책감에 사로잡혔지만 차마 아무에게도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한유이 [사진 =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화면 캡처]

또한 이대연이 정세영의 부친인 김승욱(정재만 역)으로 인해 권만수 사장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게 됐다. 이대연이 상해치사혐의로 체포되자 박현숙(박순옥 역)은 몸져누웠고, 이대연의 첩인 이현경(이영선 역) 또한 힘들어했다.

10년 후 이대연은 출소했고, 이현경은 그에게 두부를 줬다. 

시간이 흐른 뒤 세상에 나온 이대연은 김승욱을 향한 분노감을 표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거의 사건들로 인해 오승아와 한유이는 물론, 두 집안이 대립관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송부터 어린 캐릭터들이 성장한 모습이 나타나며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의 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됐다. 드라마의 향후 전개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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