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유일랍미' 오창석이 소개팅녀 이민영의 실체를 알고 상처를 받았다.
2일 방송된 드라마H '유일랍미' 오근백(오창석 분)은 소개팅녀 고아영(이민영 분)이 연락이 없자 직접 그녀의 회사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창석은 이민영과 회사 직원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이민영은 "동생이 부탁을 해서 소개팅을 했거든. 앞으로 잘 나갈 프로게이머라면서 보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서 지 친구를 보낸 거야. 그런데 거기 나온 남자가 정말... 보면 너도 깜짝 놀랐을 거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진짜 답 없어. 토 나와. 내 인생에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1순위야"라며 오창석에 대해 거침없이 말했다.
항상 오창석을 향해 미소를 짓던 이민영은 개념 발언을 하면서 오창석의 고정관념을 깨뜨려준 사람이었다. 이런 이민영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발언들로 상처를 받은 오창석은 카페를 뛰쳐나갔다. 이후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현실을 부정하며 오열하는 오창석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드라마 '유일랍미' 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H, 트렌디 채널과 카카오TV를 통해 동시 방송되는 '유일랍미'는 매주 목, 금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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