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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할리우드 맹공불구 2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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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할리우드 맹공불구 200만 관객 돌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6.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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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할리우드 대작들 속에서 힘을 못 쓰는 한국영화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진흥 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15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누적 관객 수 200만 9872명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끝까지 간다'는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개봉 18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로 시간이 흘러도 관객 수 하락 없이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 입소문 마케팅의 정점을 찍고 있는 '끝까지 간다'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공식 포스터]

특히 이 같은 수치는 2014년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인 863만 관객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와 384만 관객을 동원한 '역린', 284만 관객을 불러 모은 '표적'에 이어 네 번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끝까지 간다'는 현재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말레피센트', '엣지 오브 투모로우' 를 비롯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도 맞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인기몰이 중인 '끝까지 간다'는 절체절명의 형사 고건수가 펼치는 예측불허의 고군분투 스토리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이선균, 조진웅의 새로운 변신과 환상적 연기 호흡으로 허를 찌르는 기발한 재미와 긴장감을 담고 있는 영화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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