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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는 부족해” ‘한일가왕전’ 1회 연장, 트로트 한일전 우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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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는 부족해” ‘한일가왕전’ 1회 연장, 트로트 한일전 우승자는?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4.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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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한일가왕전'이 방송 연장을 확정했다.

MBN '한일가왕전' 제작진은 29일 "세계 최초로 펼쳐지는 한일 국가대표 트로트 대항전이 가진 유의미한 무대들을 모두 담아내고 확장하기 위해 1회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동안 볼 수 없던 새로운 음악쇼 '한일가왕전'이 불러일으키고 있는 각별한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1회 연장을 결정했다"며 "5회 안에 담기 부족했던, 한일 양국이 새롭게 쌓게 된, 의미 있는 무대를 담아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톱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톱7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나츠코-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카노우 미유가 벌이는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4회 연속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올킬'한 데 이어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3주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에서도 톱6에 오르는 등 화제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MBN 유튜브 등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들의 누적 총합이 1500만 조회 수에 육박하는 등 이슈를 양산하며 화력을 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한일 트로트 국가대표 톱7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노래로 하나 된 채 선사하는 축제 같은 무대가 안방극장을 파고들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톱7은 일본어로, 일본 톱7은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잃지 않는 무대를 연출, 이전에 본 적 없던 새로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8090년대 한국과 일본을 물들였던 국민가요들을 소환해 남녀노소 모두를 몰입하게 만들고, 노래가 끝나면 서로를 포옹한 채 눈물을 글썽이는 등 승부를 떠나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오는 30일과 5월 7일 방송되는 5회와 6회분에서는 한일 톱7이 겨루는 마지막 본선 3차전 무대와 영광의 첫 우승컵을 안게 될 최종 승자가 발표된다. 또한 승패와 관계없이 한일 TOP7이 모두 출연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에 대해 갖게 된 각별한 마음을 나누고, 노래를 함께하는 스페셜 갈라쇼 무대도 펼쳐진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한일가왕전' 현재 1:1 동점을 이루고 있다.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한일가왕전' 우승은 누가 차지할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한편 '한일가왕전' 5회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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