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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오늘의 연애' 당시 "로코 좋아하지 않았지만…보여줄게 많겠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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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오늘의 연애' 당시 "로코 좋아하지 않았지만…보여줄게 많겠다 싶어"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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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8일 문채원 유연석 주연의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과거 문채원의 '로맨틱 코미디' 언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문채원은 '오늘의 연애' 당시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멜로는 좋아하는데 로맨틱 코미디는 좋아하지 않는다. '엽기적인 그녀' '싱글즈' 외에 재미있게 본 것이 없다"고 털어놨다.

▲ 문채원 [사진=스포츠Q DB]

문채원은 로맨틱 코미디 속 여자 주인공에 대해 "깃털처럼 붕붕 뜬다. 현실감이 없다"고 표현한 뒤 "로코가 섹시 코미디 쪽으로 흐르면서 여자 캐릭터가 스토리에 묻혀버려 기억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의 연애' 현우 캐릭터는 보여줄게 많이 있겠다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코미디 참고작에 대해서는 마이크 더글라스, 로버트 드 니로, 모건 프리먼, 케빈 클라인 주연의 '라스트베가스'와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행오버'를 이야기하며 "배우들의 합이 좋아야 함을 절감했다. 엇박자의 매력도 느꼈다. 미처 보지 못했던 작품 위주로 첫사랑 관련 영화들도 찾아봤다"고 설명했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하며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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