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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 김현수 겹경사, 9일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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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 김현수 겹경사, 9일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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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살겠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 시즌을 마친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진출한 김현수(28·볼티모어)가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아이패밀리 SC(아이웨딩)는 “김현수가 오는 9일 오후 1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6년간 만남을 이어온 연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예비 신부측을 배려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며, 예비 신부는 현재 백년가약을 앞두고 신부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 김현수가 오는 9일 6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치른다. [사진=아이패밀리 SC 제공]

한 가정의 가장이 될 김현수는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신 만큼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살겠다. 더불어 새로운 무대에서 운동도 더 열심히 하는 훌륭한 남편이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한 김현수는 그간 간판타자로 활약하며 2015시즌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11월엔 한국 대표팀의 프리미어 12 대회 우승과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고 볼티모어 입단을 확정하며 생애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다. 김현수는 비자 문제가 해결 되는대로 새로운 무대인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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