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류혜영이 고경표가 연애를 자주 했다는 동생 최성원의 말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 이일화는 식사를 하다가 선우(고경표 분)가 집에 왔다는 말에 "선우는 잘 생겼는데 왜 연애를 못 하니"라고 묻는다.
그 말에 노을(최성원 분)은 "선우형 연애 잘해. 내가 본 것만 몇 명인데"라고 말하고, 옆에서 밥을 먹던 보라(류혜영 분)는 그 말에 숟가락을 물고 씁쓸해한다.
이어 최성원은 "엄마는 남 걱정 하지말고 누나들 걱정이나 해. 나이가 몇 살인데 남자 하나 안 데려오냐? 잘못 걸려온 전화 한 통 없어"라고 말하고, 화가 난 류혜영은 "너나 잘 해"라며 밥 먹다가 동생 최성원을 마구 때렸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