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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빠진 월드컵은 장훙 독무대, 500m 1차 레이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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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빠진 월드컵은 장훙 독무대, 500m 1차 레이스 1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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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유망주' 김민선은 16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불참한 월드컵 대회에서 중국의 장훙(28)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훙은 3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서 37초8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장훙은 이상화가 출전하지 않은 링크장을 시원하게 질주했다. 이상화는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남녀스피드스피린트선수권 및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얻지 못했다.

지난 1차 대회 2차 레이스부터 2차 대회 2차 레이스까지 이상화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장훙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올 시즌 4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중국의 위징이 37초93으로 2위를 차지했고 네덜란드의 요르엔 테르 모르스가 37초99로 3위에 머물렀다. ‘빙속 유망주’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91로 16위에 올랐다.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 출전한 모태범(대한항공)은 35초04를 기록하며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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