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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7분 뛴 포르투, 박주호 못뛴 도르트문트에 유로파리그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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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7분 뛴 포르투, 박주호 못뛴 도르트문트에 유로파리그 0-2 완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19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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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석현준 원정경기 후반 43분 교체 투입, 박주호는 출전명단 제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석현준(25·FC포르투)과 박주호(29·도르트문트)가 그라운드에서 만나지 못했다.

포르투와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 결과,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2-0 승리로 끝났다.

석현준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43분 교체 투입돼 7분 가량 뛰었다. 피치를 밟자마자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심판에게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수비수 박주호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6분 루카스 피스첵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6분에는 마르코 로이스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도르트문트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합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양팀은 오는 26일 오전 5시 5분 포르투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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