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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친구 거포 알바레스 볼티모어행, 김현수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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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친구 거포 알바레스 볼티모어행, 김현수에 미치는 영향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0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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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계약 연봉 69억, 지명타자로 활약 유력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젠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아니라 김현수의 동료다. 시즌 종료 후 한동안 소속이 없었던 페드로 알바레스(29)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는다.

볼티모어는 8일(한국시간) “알바레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연봉은 575만 달러(69억원), 인센티브 150만 달러다. 팀 홈런 217개로 아메리칸리그(AL) 3위였던 장타 위주의 팀 컬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영입이다.

시범경기 18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부진한 빠져 있는 김현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포지션이 1루인 알바레스는 주로 지명타자로 뛸 것이 확실시 된다. 크리스 데이비스라는 거포가 버티기 때문이다.

알바레스는 장단점이 뚜렷한 타자다. 2013년 36홈런으로 내셔널리그(NL) 홈런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고 지난해에도 27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6년 합계 타율이 0.236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도가 떨어져 피츠버그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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