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01:04 (토)
'양성우 끝내기' 마리한화 이글스, 마침내 10위 탈출
상태바
'양성우 끝내기' 마리한화 이글스, 마침내 10위 탈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12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우람 2이닝 무실점, 시즌 4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마리한화’ 이글스의 상승세가 이어진다. 주간 성적 4승 2패, 마침내 탈꼴찌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6-5로 승리, 24승 1무 34패로 kt 위즈와 공동 9위가 됐다.

초반은 LG의 분위기였다. 일찌감치 한화 선발 윤규진을 내린데다 박정진을 상대로 유강남이 달아나는 솔로포를 날려 흐름을 주도했다.

▲ 양성우가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린 후 1루로 향하며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4회말 하주석의 적시타, 정근우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7회 윌린 로사리오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도 8회초 루이스 히메네스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9회말 승부가 갈렸다. 이용규와 김태균의 연속 내야안타와 LG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 실책이 겹쳐 무사 2,3루가 됐다. 이어진 1사 만루서 양성우가 희생플라이로 결승타를 날렸다.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무리 정우람은 시즌 4승째를 챙겼다.

LG는 승패 마진이 –1(27승 1무 28패)이 됐지만 4위는 지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