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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보는 새 외인 라라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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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보는 새 외인 라라 장점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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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선택, 제구력-이닝 소화-파워 높이 사"

[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긴다. 크리스 세든이 빠진 자리에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브라울리오 라라(27)가 합류한다.

김용희 SK 감독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지켜 본 선수 중 최선의 선택”이라며 “제구력, 이닝 소화능력, 파워를 높이 샀다”고 평가했다. 라라는 최고 구속 157㎞의 빠른공을 던진다.

마이너리그(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커리어 241경기 중 선발로 나선 것이 75경기 뿐인 점은 의문부호가 붙는다. 통산 성적은 33승 42패, 평균자책점 4.63.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김용희 감독은 “작년에는 선발로 주로 등판했던 투수다. 자주 마운드에 올랐던 투수이니까 투구수는 관리해주고 조절만 하면 올라올 수 있다”며 “몇 번만 적응하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전날 윤희상의 7이닝 비자책 호투에 대해선 반색했다. 김 감독은 “어제처럼만 던지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높고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 이닝을 거듭할수록 투구수도 줄었다”고 극찬했다.

윤희상은 7이닝 4피안타 2실점(비자책)의 빼어난 피칭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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