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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김동원, 연극 '햄릿-더 플레이' 프로필 사진 공개… '비극적 운명의 두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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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김동원, 연극 '햄릿-더 플레이' 프로필 사진 공개… '비극적 운명의 두 햄릿'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7.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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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주인공 ‘햄릿’을 연기하는 배우 김강우와 김동원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18일 오전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김강우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를 매치한 의상을 입고, 햄릿의 비극적 운명을 암시하는 해골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다. 또한 김동원은 한 손에 총을 들고 외로움과 슬픔이 담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햄릿의 위태로운 감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두 배우는 같은 역이지만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햄릿’을 표현하며, 무대에서 보여 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 연극 '햄릿–더 플레이' 김강우, 김동원 [사진= 연극열전 제공]

'연극열전6' 세 번째 작품인 연극 '햄릿 - 더 플레이'는 희곡의 명성에 가려졌던 인간 햄릿의 고독과 고뇌를 포착하여,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극을 진행시킨다.

그와 동시에 순탄치 않은 미래를 알면서도 그것을 향해 가는 햄릿의 외로움과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내는 고결함을 보여주기 위해 원작에 없는 ‘어린 햄릿’과 무덤 속 해골로만 등장했던 광대 ‘요릭’을 무대 위에 등장시킨다.

김강우와 김동원을 비롯해 이갑선, 김대령, 이진희, 탕준상, 정재윤, 최진석, 이현철, 김지휘, 송광일까지 총 12명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지이선 작가가 합류한 이번 '햄릿-더플레이'는 독특한 구성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극 '햄릿-더 플레이'는 오는 8월2일부터 10월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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