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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과르디올라, 레알 크로스와 재회 위해 '755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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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과르디올라, 레알 크로스와 재회 위해 '755억 장전'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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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과르디올라, 크로스와 맨시티에서 다시 만나기를 원해"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26)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과르디올라가 크로스를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로스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5000만 파운드(755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크로스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같이 뛰었던 크로스와 맨시티에서 재회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과르디올라는 크로스와 한 시즌밖에 같이 못 지내 실망했고 다시 만나면 기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르디올라가 2013년 뮌헨 감독으로 부임한 뒤 이듬해 크로스는 이적료 2400만 파운드(362억 원)에 레알로 팀을 옮겼다. 이후 크로스는 레알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발표한 유로 2016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는 아직 직접적으로 크로스 영입을 제의하지는 않았고 레알은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며 "레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폴 포그바를 두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선수단 중 한 명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크로스의 마음은 오리무중이다. 미러는 “크로스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 레알에서 행복하지만 그렇다고 이적을 배제하고 있지는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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