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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사랑이 오네요' 도넘은 막장 '화려한 캐스팅' 반비례 '이해 힘든' 이훈-심은진 황당애정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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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사랑이 오네요' 도넘은 막장 '화려한 캐스팅' 반비례 '이해 힘든' 이훈-심은진 황당애정행각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7.2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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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사랑이 오네요'에서 이훈과 심은진이 이해하기 힘든 애정행각으로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보통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심각한 '막장' 내용이었다.

2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는 김상호(이훈 분)가 아내 나선영(이민영 분)을 옆에 두고 자신의 내연녀 신다희(심은진 분)와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훈은 이민영과 은혼식 초대를 받고 결혼식장에 방문했다. 이곳은 이훈의 내연녀 신다희가 디자이너로 일하는 곳이었다. 이런 이유로 두 사람은 이민영이 서 있던 건물 입구 옆에서 키스를 나누는 황당한 애정행각을 벌였다.

▲ [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방송 캡처]

다행히 이민영은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보지 못했고 이훈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재 이훈은 심은진을 사촌 여동생으로 속이고 대놓고 불륜을 저지르는 중이다.

시청자들로서는 당혹스러움을 넘는 황당한 내용이었다. 아내를 바로 옆에 두고 건물 비상계단에서 키스하는 등의 장면은 역대 어느 드라마에서도 보여주기 힘든 수위의 불륜 행각이 그려진 것이다.

'사랑이 오네요'는 아침드라마라고는 하지만 이훈, 김지영, 고세원, 이민영 등 오후 일일드라마 수준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캐스티과는 다르게 자극적이고 황당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정체된 시청률 때문에 과도한 막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하지만 수위를 넘는 이런 장면들의 여과 없는 등장은 국내 아침드라마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일 수 밖에 없다. 제작진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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