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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연극 '날 보러와요' 김광림 연출, "작품의 '연극성' 강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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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연극 '날 보러와요' 김광림 연출, "작품의 '연극성' 강화 시켰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9.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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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 '날 보러와요'의 김광림 연출이 새롭게 변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했다.

21일 오후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열린 연극 '날 보러와요'의 프레스콜 현장에 김광림 연출이 참석해 작품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광림 연출은 기존의 연극 '날 보러와요'와 달리 안무가 추가된 부분에 대해 "1996년 첫 공연 이후 계속 변화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사실성'이 계속 강화 돼 왔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소재로 인해 작품이 알려지다 보니 사실적인 것들을 더욱 강화시켰다. 때문에 첫 공연보다 '연극성'은 약화 됐다는 걸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 연극 '날 보러와요' [사진= 프로스랩 제공]

'연극성'에 무게를 더하기 위해 연극 '날 보러와요'에 안무를 추가 했다고 밝힌 김광림 연출은 새로운 배우들, 새로운 스태프들과 함께 한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금 더 자유로운 연극 요소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연극 '날 보러와요'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기존의 캐릭터들과 다른 느낌을 더하고 있는 점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극 '날 보러와요'는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1996년 연우 무대 초연 이후 수 많은 배우들을 통해 해석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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