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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네요' 심은진, 이민영 사과 요구에 오히려 화내 "가족 생각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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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네요' 심은진, 이민영 사과 요구에 오히려 화내 "가족 생각하는 사람이…"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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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사랑이 오네요'의 심은진이 이민영을 상대로 학력 위조에 대한 진실을 털어놨지만, 적반하장으로 태도를 전환했다. 

17일 오전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연출 배태섭)에서 신다희(심은진 분)는 나선영(이민영 분)에게 학력위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심은진은 뉴욕 패션 스쿨에 입학 허가증 없이 들어갔다. 디자인 스쿨 학비가 비쌌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사람 많은 강의에 들어가 몰래 수업을 듣고, 수업을 하는 교수님과의 친분도 쌓았다. 그리고 나중엔 웨딩샵에서 일하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실력을 만들어왔다. 

'사랑이 오네요' 심은진 이민영 [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방송 화면 캡처]

이민영의 실망감은 극에 달해있었다. 심은진이 학력위조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가짜 입학허가서까지 가져오면서 자신을 속였기 때문이었다. 심은진은 고학력자인 나민수(고세원 분)와 가까워지고 싶었다며 계속해서 자신을 보호했다.

이민영은 심은진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그가 말하는 심은진이 사과해야 할 대상에는 고세원을 포함해 이은희(김지영 분)도 있었다.

심은진은 이민영에게 김지영이 고세원의 와이프가 될 사람이라는 사실을 듣고 크게 분노했다. 이민영은 김지영과 심은진이 '먼 가족'이 된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사과를 요구했지만, 심은진은 오히려 '가족'을 들먹거리며 "가족 생각하는 사람이 어떻게 가족을 혼란스럽게 하냐"고 화를 냈다.

심은진은 이민영에게 자신의 애환을 이야기했다. 심은진은 우월한 이민영과 고세원을 보며 늘 자격지심과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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