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가곡으로 대중들을 만난다.
임태경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한국 가곡의 밤- 임태경의 얼굴'이란 주제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임태경은 독일의 리트, 이탈리아의 칸쵸네, 프랑스의 샹송은 물론 팝, 뮤지컬,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가창력의 소유자다.
이번 '한국 가곡의 밤-임태경의 얼굴'은 임태경 데뷔 이후 최초로 한국 가곡만을 가지고 진행하는 공연이다. 특히 작곡가 신귀복의 주옥같은 가곡들이 중심이 돼 있다.
'얼굴'을 작곡한 신귀복은 '해국' '들국화 ''물새 알 산새 알 ''들잔치 ''푸른 섬 청산도 ''오솔길 ''겨울밤 ''골목길' 등의 수많은 곡을 발표한 한국 가곡의 산 역사다. 올해는 '얼굴' 탄생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임태경은 "5년 전부터 신귀복 선생님의 곡들로 공연하고 싶었는데 얼굴 발표 50주년을 맞아 그 헌정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결성 13주년을 맞이하는 임태경 팬카페 '처음 사랑할 때 처럼'이 포스터 디자인 구성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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