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JTBC '뉴스룸'에서 26일 열릴 대규모 촛불집회의 개요를 보도했다.

23일 오후 8시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안나경 아나운서는 26일 열릴 대규모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200만, 서울 광화문 일대에만 150만이라는 역대급 인파가 모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26일 촛불집회 역시 19일처럼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열리지만, 집중집회인 26일 집회는 화력이 상당부분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모아져 지난 12일 집회의 100만 인파를 뛰어넘을 150만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26일 촛불집회는 그동안의 평화적인 촛불집회와 달리 주최측에서 주간과 야간에 걸쳐 청와대 바로 앞까지 행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고, 집회 역시도 경복궁역 사거리에서 밤샘집회의 개최도 예고되어 시민들과 경찰의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한 각 대학 학생회들도 동맹휴업을 선언하고 촛불집회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각 지역에서도 25일 서울 도착을 목표로 트랙터가 서울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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