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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이 지닌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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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이 지닌 매력은?
  • 김윤진 인턴기자
  • 승인 2016.12.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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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진 인턴기자] ‘휴양지(休養地)’는 휴양하기에 알맞은 곳, 휴양 시설이 되어 있는 곳을 말한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몸과 마음이 지치면 편안히 쉬고 싶어 하며 휴양지를 떠올린다. 

3일 오전 방송될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원석의 휴양지인 중국 하이난을 찾아간다.  남중국해에 있는 하이난(해남)은 지난 10년간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방송하면서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곳으로 의미가 특별하다.

▲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하이난은 골프와 리조트의 천국으로 알려진 중국 최남단 섬이자 22번째 성이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린다. 하이난에서는 바위 속을 들어갔다가 나오면 10년은 젊어진다는 재미있는 속설이 있다. 이는 바위 속 세상과 바깥세상을 연결한 독특한 해안가 풍경 때문이다. 지금은 중국 신혼부부의 웨딩 촬영의 성지가 될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다.

여성들이 입는 미니스커트를 누가 최초로 입었을까? 바로 하이난의 대표적인 소수민족 여족사람들이다. 그들은 약 3천 년 전부터 거주한 소수민족으로 중국 최고의 방직 기술을 가지고 있다. 

각 나라 민속촌에서는 그 지역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관람할 수 있다. 하이난의 삥랑빌리지에서도 전통 속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여족을 만날 수 있다.

▲ 하이난의 원숭이 섬.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원숭이 섬을 가본 적이 있는가. 중국에는 특이하게 원숭이를 보호하는 원숭이 섬이 있다. 그 섬이 유일하게 있는 곳이 하이난이다. 그곳에 있는 원숭이 섬에는 1800여 마리의 원숭이가 살고 있으며, 사람들과 장난을 치거나 물건을 뺏는 호기심 가득한 원숭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하이난의 바다 풍경과 그들의 전통을 가지고 살아가는 소수민족, 원숭이 섬이 나올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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