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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최정우 장례식장서 초능력으로 황신혜 악행 장면 봤다 "끝까지 기억해라" (푸른 바다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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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최정우 장례식장서 초능력으로 황신혜 악행 장면 봤다 "끝까지 기억해라" (푸른 바다의 전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1.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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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이 황신혜와 나영희의 갈등을 중재했다. 전지현은 초능력으로 황신혜의 악행을 알게 됐고, 그가 이를 통해 최정우의 죽음의 진실을 밝힐지 긴장감을 높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극본 박지은)에서는 강서희(황신혜 분)와 모유란(나영희 분)이 대립각을 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우(허일중 역)의 장례식장에 황신혜와 나영희가 나란히 나타났다. 두 사람은 긴장감 넘치는 대립각을 세우며,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렸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황신혜, 전지현 [사진 =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황신혜는 나영희에게 “아들이랑 엄마랑 똑같네. 네 아들도 10년 넘게 지 아버지 찾아보지 않다가 죽고 나니까 효자가 없다? 다 돈 때문이겠지, 뭐”라며 “이렇게 시끄럽게 나대면 한 푼이라도 줄 마음 생기겠니?”라고 말했다.

황신혜의 얘기에 나영희는 그의 뺨을 때렸다. 나영희는 “이제 도둑이 주인행세까지 하고 싶어졌니? 욕심이 과하다”라고 대꾸했다.

화가 난 박신혜가 나영희를 향해 손을 올리자, 전지현(심청 역)이 나타나 이를 막았다. 전지현은 황신혜를 벽으로 밀친 뒤 그의 손을 잡고 눈을 감았다. 그러자 황신혜의 눈이 감겼고, 전지현은 황신혜가 최정우에게 약을 먹인 장면을 보게 됐다. 

전지현은 초능력을 발휘해 황신혜의 범죄사실을 알아냈다. 이내 눈을 뜬 전지현은 황신혜에게 “뭐든 할 수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했어. 당신은 당신이 한 나쁜 짓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끝까지 기억해야할 것 같아서”라며 그를 압박했다.

최정우의 죽음으로 황신혜와 나영희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정우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는데, 전지현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지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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