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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주전 노리는 박주영, 부상에 경쟁자 복귀로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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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주전 노리는 박주영, 부상에 경쟁자 복귀로 '한숨'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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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활약 위해서 실전 감각 더 끌어올려야 해 빠른 재활이 필수적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지난 6일(한국시간) 그리스전에서 존재감을 뽐낸 박주영(29)이 소속팀에서의 주전경쟁도 이겨낼 수 있을까.

왓포드 공격수 박주영이 한국 대표팀 A매치 평가전인 그리스전에서 당한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2주간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최대 경쟁자인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24)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영국 왓포드 지역지인 ‘왓포드 옵저버’는 10일 “포레스티에리와 루이스 맥구간이 부상에서 회복해 돈캐스터전(12일)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 대표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박주영이 부상과 경쟁자복귀로 인해 소속팀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6일 그리스전에서 피치를 누비고 있는 박주영.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 매체는 “피츠 홀, 알멘 아브디, 박주영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또한 삼바 디아키테는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니다”며 박주영의 부상 소식 또한 보도했다.

박주영으로서는 대표팀에서의 상승세를 소속팀으로 이어가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하고자 했으나 부상과 더불어 경쟁자의 복귀로 인해 여전히 치열한 경쟁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

대표팀에서 환상적인 득점포를 터뜨리며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박주영은 왓포드에서 경쟁은 물론, 보다 많은 출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만 자신의 존재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아쉬움을 잊고 어느 때보다 재활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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